수산물 관련주 TOP5 | 국내, 미국, 해외, 테마주, ETF, 오염수 등

이번 글에서는 수산물 관련주 TOP 5 관련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라에스지, 사조대림, 한성기업, 동원수산, CJ씨푸드 등 수산물 관련주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설명드리는 내용들 잘 참고하시어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수산물 관련주 TOP 5

최근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가 개시되면서 수산물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수산물 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은 단순 실적보다는 정책, 시장 환경, 이슈 등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테마주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관련 업종들의 주가는 10% 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피해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어 방류 전 소금 사재기 현상 등이 급속히 식은 결과로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금 관련주는 인산가의 주가는 전주 대비 9.9%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동원수산은 7.0$, 샘표는 2.7%, 신송홀딩스는 10.0% 내외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점은 사조씨푸드, CJ씨푸드, 동원수산 등 일부 관련주들은 각각 11.1%, 9.9%, 8.7% 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이는 방류로 인해 소금, 수산물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주식들은 하락했지만 이로 인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국내 소비재 주식들은 계속해서 주목을 받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계속 주목하면 좋은 수산물 테마주, 대장주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래에서는 이에 대해 자세히 하나씩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산물 관련주: 신라에스지

신라에스지는 1977년 8월 18일에 설립하여 1995년 6월 30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에 성공한 기업입니다. 신라에스지의 핵심 사업은 식품제조업으로 주요 제품에는 어육소시지, 수산물 가공, 수산물 도소매 등이 있습니다. 또한 유통사업도 함께 전개 중에 있는데 수산물 유통, 우육, 돈육 등에 대한 도소매 사업도 겸하고 있습니다.

신라에스지는 매년 꾸준히 600~7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는 견조한 기업으로 영업이익도 코로나 이후 빠르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8년 매출 725.1억 원에 영업이익 8.6억 원을 기록했던 신라에스지는 2022년 기준 매출 734.2억 원에 영업이익은 22.5억 원을 달성하면서 영업이익률이 3배 가까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방류 이후 신라에스지 주가는 시간외 매매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25일 기준 전일 대비 4.5% 가량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기업의 실적 자체는 최근 몇년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해당 방류가 실제 기업 성과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를 고려하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수산물 관련주: 사조대림

사조대림은 1964년 설립되어 식품, 식용유 제조 및 판매업과 원양어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197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입니다. 사조대림의 주요 사업 부문에는 식품사업부문, 축산사업부문, 수산사업부문 등이 있으며 수산 부문에서는 세계 최다 횟감용 참치선단을 보유한 사조그룹과 수산부문을 통합함으로써 트롤분야 업계 1위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사조대림은 매년 실적이 크게 향상되는 모습을 보이며 2022년에는 매출이 2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매출만 성장을 한 것이 아니라 영업이익률도 최근 몇년 동안은 5~6%를 달성하면서 호실적을 보이고 있는 견실한 업체 중 하나입니다.

사조대림 주가는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방류 소식과 무관하게 꾸준히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하는 중입니다. 2020년 코로나 당시 14,000원 정도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현재 26,25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방류 소식 전후로 급등과 급락을 반복했던 다른 수산물 관련주들과는 달리 견조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사조대림의 사업부문이 다각화 되어 있어 사업적 리스크 분산이 잘되어 있고 소비재 기업으로 안정적인 수요 창출이 꾸준히 가능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펀더멘털이 아주 우수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수산물 관련주: 한성기업

한성기업은 1963년 3월 14일에 설립되어 수산업 및 수산물 제조가공업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89년 1월 26일자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성공한 기업입니다.

한성기업은 국내 최초로 명태 필렛을 생산·수출하고 국내 최초로 게맛살을 미국 시장에 진출 시키는 등 수산물 시장 내에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습니다. 주요 사업 부문에는 해외 (어획물-참치,명태 외), 식품(수산가공품, 육가공품 제품 외), 기타 시설이용수입 등이 있으며 마찬가지로 주목해야 하는 수산물 대장주 중 하나입니다.

한성기업 역시 앞서 살펴본 다른 기업들과 유사하게 식재료, 소비재 기업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꾸준히 2천억 원 중후반 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연도별로 영업이익의 등락은 있으나 매출이 견조하게 버텨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 방류 소식에 주가가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낮게는 5,000원 높게는 6,600원까지도 치솟기도 했었는데요. 현재는 5,010원 내외의 주가를 보이고 있으나 다른 수산물 대장주들처럼 조금씩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수산물 관련주: 동원수산

동원수산은 1970년 5월 5일 설립 후 1996년 11월 2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수산물 기업 중 하나입니다. 동원수산은 어업. 식품 가공, 수산물 유통 등의 수산 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16척의 원양어선을 직접 보유하고 있기도 한 기업입니다. 동원수산은 뉴질랜드, 중국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참치 가공 전문 자화사를 설립하는 등 지역, 사업 밸류체인 상의 확장을 끊임 없이 시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코로나 당시 실적이 다소 하락하기도 했으나 2022년에는 매출 1,770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을 달성하면서 확실하게 반등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다른 소비재 기업들처럼 영업이익률 자체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니나 그럼에도 꾸준히 3~5% 정도의 영업이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원수산 역시 방류 소식에 최대 하루 9~10% 가량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으나 최근에는 하락세가 안정화되어 8,000원 전후의 주가를 꾸준히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산물 관련주: CJ씨푸드

CJ씨푸드는 1976년 삼호물산 주식회사로 설립된 이래로 어묵, 맛살, 햄, 김 등을 생산 판매하고 1985년 삼호어묵을 출시하면서 꾸준히 성장을 해온 기업입니다. 이곳은 CJ제일제당의 중앙연구소와 연계된 최고의 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J씨푸드 역시 다른 수산물 대장주 기업들과 유사하게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매년 유지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매출은 1,500~1,600억 원 선을 보이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40억 원 전후에서 크게 변동이 없는 모습입니다.

CJ씨푸드도 방류 소식과 함께 8월 말 주가가 하루에 2~3%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이로 인해 연초 3,500원 전후로 나타나던 주가가 현재는 2,800원 대까지 하락한 상황입니다. 다만 기업의 펀더멘털이 좋고 CJ계열사로서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실제 방류 여부가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모니터링하면서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는 기업입니다.

투자 관련 참고 자료

B.Invest에서는 주요 테마주, 관련주 정보들을 정리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로봇 관련주를 포함하여 최근 떠오르는 주요 테마주, 관련주 정보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들도 함께 확인을 해보시면 좋겠죠?

[주요 테마주 · 관련주 총정리]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수산물 관련주 TOP 5 관련 정보에 대해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말씀드린 내용들 참고하시어 현명한 투자하시는데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