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체관광 관련주 TOP5 | 유커, 여행, 화장품, 면세점

중국 단체관광 관련주 TOP5 | 유커, 여행, 화장품, 면세점
중국 단체관광 관련주 TOP5 | 유커, 여행, 화장품, 면세점

이번 글에서는 중국 단체관광 관련주 TOP 5 관련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유커를 중심으로 여행, 화장품, 면세점 사업 등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관련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중국 단체관광 관련주 TOP 5

최근 중국 정부에서는 단체관광과 관련해서 큰 정책적 변화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바로 유커라고 불리는 중국 단체관광객의 한국을 포함하여 전세계 78개 국가에 대한 자국민 단체관광을 재개하겠다는 발표였는데요.

이로 인해 지난 2017년 THAAD (사드) 사태 이후 무려 6년 만에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면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주가들이 40% 가량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발표는 지난 2023년 7월 10일에 진행이 되었으며 발표 후 본격적인 중국 단체관광객들의 국내 유입은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 국경절 황금연휴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중추절 ~ 국경절 황금연휴는 9월 29일부터 10월 6일 사이입니다.

중국 정부 발표 이후 전달 말 기준 쿠쿠홀딩스는 하루 만에 주가가 13% 상승하고 한 달 기준 40%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카지노주 등 중국 유커 소비와 관련된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는데 카지노 대표주인 롯데관광개발은 전달 기준 77%가 급등했고 같은 기간 동안 파라다이스는 18%, GKL은 17%가 인상되며 호실적을 보였습니다.

코로나 타격으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던 면세점, 화장품 관련주도 함께 반등하면서 전달 기준 호텔신라는 16%, 신세계는 6%, 현대백화점은 27%, 아모레퍼시픽은 18%, LG생활건강은 10%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 단체관광 재개 이후 주목해야 할 중국 단체관광 관련주, 유커 관련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난 번에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에서 이미 살펴본 바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지난 번에 못 다룬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좀 더 추가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쿠쿠홀딩스

억 원2018/122019/122020/122021/122022/12
매출액4,933.05,283.15,877.96,851.17,556.5
  *내수 4,610.55,163.75,779.26,048.9
  *수출 672.6714.31,072.01,507.6
매출원가2,946.33,093.93,351.84,102.74,789.8
매출총이익1,986.72,189.22,526.12,748.42,766.7
판관비1,307.81,444.11,502.71,678.41,887.9
영업이익678.9745.11,023.41,069.9878.8

‘쿠쿠’라는 브랜드를 모르시는 분들은 잘 없으실 것 같습니다. ‘쿠쿠홀딩스’는 우리가 잘 아는 바로 그 전기 밥솥을 만드는 ‘쿠쿠전자’를 지배하는 지주회사입니다. 쿠쿠는 2017년 말 물적 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쿠쿠홀딩스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100% 자회사로 쿠쿠전자를 설립했습니다.

쿠쿠홀딩스는 지주사로서 쿠쿠홀딩스 산하 자회사, 계열사 관리와 동시에 신규 투자 등의 지주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쿠쿠전자는 전기 밥솥 국내 1위 업체로서 전기 밥솥을 기반으로 다양한 가전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쿠쿠홀딩스의 주가는 2015년 최고 49,222원까지 기록을 했던 것이 2019년부터 꾸준히 하락하여 최근 중국 유커 호재가 발표되기 전에는 14,000원 내외까지 하락을 했었습니다. 중국 정부 발표 이후에는 40% 이상 상승을 하면서 최근에는 20,000원 선까지 주가를 회복했습니다.

이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있어 쿠쿠전자 IH압력밥솥이 쇼핑 필수 품목으로 꼽히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관광 재개 후 국내 면세점 매출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최근 주가 상승의 원인이 된 것으로 풀이가 되고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

억 원2018/122019/122020/122021/122022/12
매출액760.8884.5167.71,070.71,836.7
  *내수 884.5167.71,070.71,836.7
  *수출     
매출원가441.7656.5   
매출총이익319.0228.0167.71,070.71,836.7
판관비289.0389.6881.52,383.23,023.9
영업이익30.0-161.6-713.8-1,312.5-1,187.2

롯데관광개발은 대표적인 카지노주 중 하나로 카지노 사업과 더불어 복합리조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롯데관광개발은 2020년 12월 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오픈하며 대표 관광 레저 기업으로 자리를 잡아왔는데요. 이후 국내 단일 호텔 중 최대 규모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한컬렉션’ 등 카지노 사업과 더불어 K패션까지 사업을 확장해왔습니다.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복귀 소식에 큰 기대를 모으며 최근 1달 동안 주가가 55% 가량 치솟으면서 10,100원이었던 주가가 최근에는 15,000원 대까지 상승을 하였습니다. 돌아오는 유커 덕분에 실적 전망도 밝을 뿐만 아니라 최근 8월에는 그랜드하얏트제주가 역대 최대 월 매출을 달성하는 등 희소식이 많은 기업이기도 합니다.

다만 주가 자체는 최근 상승 폭이 너무 컸기 때문에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형세를 보이고 있으며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들이 나오고 있어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이 추가적인 CB 발행을 하기로 한 점도 주가에는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 호텔 건설을 위해 최근 코르사에셋과 키음 – 디에스 투자조합 등을 대상으로 203억 원 규모에 CB 발행을 한 바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중국인 유커 유입이 9월 말부터 본격화되면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다시 상승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9월 29일부터 중국 3대 연휴 중 하나인 국경절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GKL

억 원2018/122019/122020/122021/122022/12
매출액4,803.44,907.51,844.6850.92,621.1
  *내수     
  *수출4,803.44,907.51,844.6850.92,621.1
매출원가3,397.73,566.12,383.72,041.92,496.5
매출총이익1,405.71,341.4-539.0-1,191.0124.6
판관비355.1373.4349.1267.3263.8
영업이익1,050.6968.0-888.1-1,458.3-139.2

GKL은 이름이 낯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 이 회사는 2005년 9월에 설립이 되어서 2009년 11월에 코스피 시장 상장에 성공한 카지노 전문 기업입니다. GKL은 대표적인 카지노 관련주 중 하나로 외래 관광객 유치와 외화 획득을 통한 관광 수지 개선, 한국 카지노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서울, 부산 등 총 3곳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GKL은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장을 운영하는 카지고 기업이며 2022년 3분기 말을 기준으로 테이블 175대, 슬롯머신 354대, 전자게임 테이블 145대를 운영하고 있는 규모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 GKL은 관광객들의 성지인 강남, 명동과 가까운 용산에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리적인 강점이 큰 업체입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인 유커 방문 재개는 GKL의 사업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는 점은 상대적으로 자명해 보입니다. 중국 단체관광 재개 이후 중국인 VIP 방문객의 수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10월 국경절 전후로 더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연매출 5천억 원에 영업이익을 1천억 원 씩 냈던 것에 비하면 코로나 이후에는 ’21년 기준 매출이 1천억 원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으며 영업손실도 1,458억 원에 달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22년부터는 매출이 다시 2,6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영업손실도 139억 원으로 손실 폭도 많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23년에는 더 높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계속해서 주목할만한 기업 중 하나입니다.

현대백화점

억 원2018/122019/122020/122021/122022/12
매출액18,622.121,989.522,731.535,724.350,141.2
  *내수 21,989.522,731.535,724.350,141.2
  *수출     
매출원가3,504.75,721.38,449.612,321.516,766.7
매출총이익15,117.416,268.214,282.023,402.833,374.5
판관비11,550.813,345.712,923.320,759.130,165.2
영업이익3,566.62,922.41,358.62,643.73,209.3

현대백화점은 2002년 11월 현대그린푸드의 백화점 사업 부문이 분할되면서 설립된 기업으로 백화점 사업과 면세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형 유통 전문 기업입니다. 또한 아울렛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여의도에 더현대서울을 오픈하면서 말 그대로 백화점 시장에 파란을 몰고 온 바 있는데요.

현대백화점은 면세점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전후로 실적이 내려가기는 커녕 오히려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22년에는 코로나 이전 대비 2.5~3배 가량 성장하는 실적을 이루어냈습니다.

다만 주가는 20년 이전 7~9만 원 선을 보이던 것이 ’23년 초에는 5만 원 대까지 하락을 했다가 최근 중국 정부 발표 이후 반등하면서 68,500원 정도까지 회복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따이공 수요 부진으로 매출이 20~30% 가량 감소했던 면세점 사업이 회복세로 돌아서면 ’23년 전체 실적도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부분들이 최근 주가 상승에 반영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LG생활건강

억 원2018/122019/122020/122021/122022/12
매출액67,475.476,854.278,445.180,915.171,857.6
  *내수 51,767.049,269.0 43,139.0
  *수출 25,088.029,176.0 28,719.0
매출원가26,964.129,172.529,629.330,398.831,685.1
매출총이익40,511.247,681.848,815.850,516.340,172.5
판관비30,118.735,917.736,607.137,620.033,061.2
영업이익10,392.511,764.112,208.612,896.37,111.2

LG생활건강은 2001년 LG화학에서 분할되어 설립된 기업으로 화장품 사업과 더불어 생활용품, 음료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장품 중에서는 궁중 브랜드 ‘후’, 천연 발효 브랜드 ‘숨’, 피부 과학 브랜드 ‘오휘’, 허브 브랜드 ‘빌리프’ 등 글로벌하게 강력한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잇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다만 화장품 수출 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컸던 만큼 코로나로 인한 타격도 적지 않았는데 회사 전체 관점에서는 꾸준히 매출과 영업이익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야말로 괄목할만한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화장품 사업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아모레퍼시픽이 코로나 기간 동안 매출이 최대 20% 이상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4까지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에 비하면 LG생활건강의 실적은 실로 대단하지 아니했다고 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LG생활건강 역시 최근에는 중국 단체관광 관련주로서 그 수혜를 받기 시작했는데요. 기존 실적에 더불어 화장품 사업이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서면 전반적인 실적이나 주가에도 이러한 부분들이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중국 단체관광 관련주 외 참고 자료

B.Invest에서는 주요 테마주, 관련주 정보들을 정리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로봇 관련주를 포함하여 최근 떠오르는 주요 테마주, 관련주 정보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들도 함께 확인을 해보시면 좋겠죠?

[주요 테마주 · 관련주 총정리]

중국 단체관광 관련주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중국 단체관광 관련주 TOP 5 관련 정보에 대해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유커를 중심으로 여행, 화장품, 면세점 사업 등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관련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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